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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메트로 7만가구 이상 주택·아파트 부족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구 증가가 현저히 낮아지더라도 지난 10년 동안 건설 중에 쌓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여전히 수만 채의 새로운 주택과 아파트가 추가돼야 한다는 부동산 전문업체 질로우(Zillow)의 분석이 나왔다. 최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주택 붐의 마지막 해인 2007년 이후 가장 강력한 신규 주택 건설 속도를 보여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전체 주택 부족(housing deficit)은 2021년 430만채에서 가장 최근인 2022년 450만채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질로우는 밝혔다. 질로우의 오르페 디반기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오스틴 소재 전미 부동산 편집자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 Estate Editor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절대적으로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덴버 메트로의 2022년 부족가구(missing households)는 7만197가구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도보다 약 50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질로우는 부족가구를 친족관계가 아닌 사람과 함께 사는 가구로 정의한 뒤 빈 가구수를 빼 주택 부족분을 파악한다. 이런 가족이나 개인은 후에 이사를 나가 별도의 가구를 만드는 핵심 후보다. 이 추산치에는 부모와 함께 사는 성인 자녀 같은 친척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는 주택 부족분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또한 건설업자들이 부족가구수를 목표로 삼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건설업자들은 시장에 새로 이사오는 사람들과 혼자 이사하는 청년들을 위해 충분한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덴버는 보스턴,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로스앤젤레스 같은 최악의 주택 부족을 겪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덴버는 편안하게 집을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입을 가진 가구의 비율이 거의 바닥에 가깝다고 질로우는 지적했다. 미전국적으로 맞벌이 가구의 15.1%가 자기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덴버의 경우 이 비율은 5.1%에 불과하며 이는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비율 중 하나다. 콜로라도 주의회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한 주택에 몇 명의 사람이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주거용 점유 제한 또는 상한선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맞벌이 가구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가 별도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분양 주택 건설이 증가한 만큼 아파트 건설의 상승세도 더욱 견고해 1985년 이후 가장 강력한 속도에 도달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는 2021년부터 23년까지 4만1천가구의 새로운 다가구 유닛(multifamily units)을 추가했다. 이는 주민 1천명당 아파트 4.6유닛으로 주요 대도시 중 5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주민 1천명당 아파트는 3.4유닛이었다. 추가 공급으로 인해 2021년 16.8%의 속도로 상승하던 덴버 임대료가 안정될 수 있었다. 덴버는 미국내 50대 대도시 중 임대료 증가율에서 전체 25위를 차지했다. 질로우의 롭 워녹 수석 연구원은 “고정적인 임대료 증가는 새로운 수요를 상쇄하는 새로운 공급의 건전한 균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대료는 계속 고정된 상태로 남아 있지 않으며 현재 시장에 나오는 아파트는 3년 이상 전에 수립된 계획을 반영한다. 아파트 건축 허가는 경제 대불황(Great Recession)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건축 프로젝트의 재정적 실행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를 반영한다.    워녹은 “미래 지향적인 다세대 허용 데이터는 상당히 급격한 후퇴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2년 안에 새로운 공급 수준이 다시 한번 새로운 아파트 수요에 뒤처지고 임대료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멀티패밀리 인사이츠(Multifamily Insights)와 쿠시맨&워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의 샘 테네바움(Sam Tenebaum) 대표는 덴버와 다른 도시에 새로운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놀라울 정도로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미 부동산 편집자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아파트 시장이 공급 과잉과 임대료 하락에 직면하기보다는 공급 부족으로 돌아갈 수 있다. 수요와 일치했던 새 아파트의 건설 착공은 작년 최고 수준에 비해 2025년과 2026년에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공실률이 정점을 찍었거나 곧 정점에 이를 수 있다. 향후 2년 동안은 수요가 강하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혜 기자만가구 아파트 덴버 메트로 아파트 건설 아파트먼트 리스트

2024-06-28

덴버 메트로 소비자 인플레이션 큰 폭 하락

 휘발유와 중고차 가격 하락이 지난 두 달간 덴버 메트로 지역의 소비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지난 1월에는 전국 평균 수준에 더 근접하게 만들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의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2개월마다 측정되는 덴버 메트로 지역(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는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0.34% 하락한 데 이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는 0.1% 하락했다. 이같은 월간 하락은 연간 증가율도 낮춰 2023년 9월의 증가율은 5.4%, 11월은 4.5%, 2024년 1월에는 3.5%였다. 비즈니스 싱크탱크인 ‘커먼 센스 연구소’(Common Sense Institute/CSI)의 경제 분석가인 콜 앤더슨과 에릭 갬은 관련 연구 보고서를 통해 “덴버 메트로는 2023년 9월부터 11월까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을 경험한 후 이제는 격월 연속 디플레이션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덴버 메트로의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미국 전체의 3.1%보다 높지만 그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CSI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20년 12월 이후 소비자 인플레이션율이 전국에서 9번째로 높았었다. 운송 비용의 감소는 덴버 메트로의 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 주요 원인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16% 하락했고 지난 1년 동안에는 22%나 하락했다.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3.8%, 지난 1년 동안에는 4.7% 하락했다. 의류 가격도 지난해 6.6%, 지난 2개월간 1.5% 하락했으며 의료비용은 작년 11월 이후 2.6% 감소했다.그러나 높은 주택 비용은 계속해서 덴버 메트로 지역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렌트비는 지난해 5.7% 상승했고 주택 소유자를 위한 동등한 임대료 기준(equivalent rent measure for homeowners)은 7.2% 올랐다. 지난해 9.7%, 지난 2개월 동안 1.4%가 오른 가정용 에너지 비용 상승도 콜로라도 주민들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비용이 지난해 2.4%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덴버 메트로 지역 가정에서 소비하기 위해 구입한 식품 가격은 작년 11월 이후 1.5% 올랐다. 지난해 시리얼, 빵, 고기, 가금류, 생선, 계란, 무알콜 음료 등의 가격은 떨어졌지만 유제품, 과일, 채소, 알콜 음료의 경우는 계속해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외식 비용은 지난해 6.7%, 지난 두 달 동안에도 0.9% 상승함으로써 여전히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은혜 기자인플레이션 소비자 덴버 메트로 소비자 인플레이션 지역 인플레이션

2024-02-23

[2024 경제전망] 내년 덴버 메트로 집값 5.1% 떨어진다

 내년 덴버 메트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올해보다 5.1%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년 동안 미국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급등한 후 2024년 부동산 시장에 어느 정도 안도감이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이 1.7%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리얼터닷컴이 분석한 미국내 최대 대도시 권역(메트로폴리탄) 중 21곳에서는 더 큰 하락이 예상된다. 덴버 메트로의 경우는 집 값이 5.1%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21개 메트로지역 가운데 9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 내년 집 값 하락률이 가장 높은 메트로지역은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12.2%에 달했으며 그 다음은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 -11.7%, 워싱턴주 스포케인(-10.2%), 텍사스주 샌안토니오(-9.4%), 텍사스주 댈러스(-8.4%), 워싱턴주 포틀랜드(-7.4%),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5.6%),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5.2%), 덴버(-5.1%), 플로리다주 새러소타(-4.9%)의 순이었다. 이밖에 테네시주 내슈빌은 4.8%, 텍사스주 휴스턴-4.5%, 애리조나주 피닉스 -4.3%,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4.1%, 테네시주 멤피스 -4.1%, 유타주 오그던 -3.8%, 캘리포니아주 스톡튼 -3.7%,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3.5%, 아이다호주 보이스 시티 -3.4%,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럴 -2.9%,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는 -2.3%의 하락률이 예상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일반 주택 가격은 41만200달러로 24년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 10월 중간 가격은 37만9,100달러로 하락했지만 이는 여전히 2019년 10월보다 40%나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중개업계는 주택 구입 가능성의 변화가 일부 최초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지만 높은 모기지 금리는 상당수 주택 소유자가 이사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또다른 부동산전문업체인 질로우(Zillow)는 2024년 전망에서, 금리가 사상 최저일 때 주택을 구입한 소유자들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2021년과 같은 낮은 금리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쳐서 결국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구매자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올 11월 현재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7.22%다. 리얼터닷컴은 내년에는 이 비율이 평균 6.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대니엘 헤일은 “지난 1년 동안 주택 시장에 정체되었던 정체에서 큰 돌파구를 볼 수는 없지만 2024년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 같다.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도 모기지 금리가 내년 봄까지 6~7% 사이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얼터닷컴은 내년에 시장이 다소 안정되더라도 낮은 주택 판매, 제한된 재고, 원하는 지역의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 부족과 같은 문제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혜 기자경제전망 내년 내년 덴버 덴버 메트로 메트로지역 가운데

2023-12-29

미국에서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콜로라도 주내 도시 2곳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에 비싼 도시 톱 25’(Most Expensive Places to Live in the U.S. in 2023~2024)에 포함됐다.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전국 16위, 볼더는 전국 23위에 각각 랭크됐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물가가 만만치 않음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덴버의 주택 중간가격은 65만8,554달러, 렌트 중간가격은 월 1,554달러, 주민 평균 연봉 6만6,750달러, 주민 중간 연령은 36.9세였다. 볼더의 주택 중간가격은 88만1,147달러, 렌트 중간가격은 월 1,694달러, 주민 평균 연봉 7만3,360달러, 주민 중간 연령은 37.2세였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주거비 등 생활비용이 비싼 동부나 서부의 해안지역이 아닌 덴버 메트로처럼 육지로 둘러싸인 내륙지역의 도시들이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메트로 덴버 경제 개발 공사(Metro Denver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주 중 하나다. 2023년 4월 현재 전체 주민의 약 43%가 학사 학위 이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학위 소지자들의 상당수는 높은 소득 가능성이 있는 과학, 공학, 비즈니스를 전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콜로라도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콜로라도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생활비와 주거비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24년 미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톱 25를 살펴보면, 1위 샌디에고(캘리포니아), 2위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 3위 호놀룰루(하와이), 4위 마이애미(플로리다), 5위 샌타바버라(캘리포니아), 6위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7위 살리나스(캘리포니아), 8위 산타로사(캘리포니아), 9위 산후안(미국령 푸에르토리코), 10위 발레호 & 페어필드(캘리포니아), 11위 뉴욕시(뉴욕), 12위 보스턴(매사추세츠), 13위 시애틀(워싱턴), 14위 샌호세(캘리포니아), 15위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16. 덴버(콜로라도), 17위 스톡턴(캘리포니아), 18위 워싱턴 DC, 19위 모데스토(캘리포니아), 20위 프레즈노(캘리포니아), 21위 포틀랜드(오레곤), 22위 뉴헤이븐(코네티컷), 23위 볼더(콜로라도), 24위 트렌턴(뉴 저지), 25위 유진(오레곤)의 순이었다. 톱 25 도시 가운데 무려 12곳이 캘리포니아 주내 도시들이었다. 더욱이 12개 도시 중 7개는 톱 10에 들어 캘리포니아주의 물가가 미전체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살기 덴버 메트로 도시 가운데 도시 2곳

2023-10-30

덴버 메트로 전국 1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17위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두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메트로폴리탄 랭킹에서 상위권에포함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웰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전역 150개 가장 큰 대도시 통계 영역(Metropolitan Statistical Area/MSA)을 대상으로 학사 학위를 가진 25세 이상 성인의 비율, 공립 학교 시스템 및 대학 시스템의 질, 인종과 성별 간의 교육 격차 등 총 11개 주요 지표들을 비교해 ‘2023 미국내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2023’s Most Educated Cities in America)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 지역은 총점 72.52점으로 전국 1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 지역은 총점 69.06점을 얻어 전국 1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덴버 메트로는 교육 성취도에서는 높은 순위(11위)를 차지했으나 교육의 질과 교육 성취도 격차에서는 순위(46위)가 낮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도 교육 수준은 전국 15위로 높지만 교육의 질과 성취도 격차에서는 전국 109위로 낮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는 고교졸업장 소지자 비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메트로 지역은 총점 94.71점을 획득한 미시간주 앤 아버가 차지했다. 앤 아버에는 명문 주립대학인 미시간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2위는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83.12점)였고 3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82.25점), 4위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80.77점), 5위는 위스칸신주 매디슨(80.59점), 6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채플힐(78.94점), 7위는 보스턴-캠브리지-뉴튼(78.81점), 8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캐리(78.40점), 9위는 시애틀-타코마-벨뷰(76.09점), 10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75.98점)이었다. 이밖에 애틀란타-샌디 스프링스-알파레타 메트로 지역은 전국 25위(65.76점), 뉴욕-뉴왁-저지시티는 26위(65.58점),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29위(63.30점), 댈러스-포트 워스-알링턴은 72위(54.58점), 로스앤젤레스-롱 비치-애나하임은 94위(49.80점)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메트로 메트로폴리탄 랭킹

2023-08-11

덴버 메트로 노숙자 전년대비 32% 증가

 콜로라도가 노숙자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노숙자수는 계속 증가해 올해도 전년대비 32%나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MDHI(Metro Denver Homeless Initiative)가 최근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현재 덴버시와 7개 카운티가 포함된 덴버 메트로 지역의 총 노숙자수는 9,065명으로 전년대비 32%(2천명 이상)나 급증했다. 이중 각 지역에 산재한 노숙자 시설(쉘터)에 수용된 인원은 6,320명이며 나머지 2,763명은 길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덴버 메트로의 노숙자수는 2017년 이래 매년 수백명씩 늘고 있으며 특히 길거리 노숙자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쉘터에 수용되지 않은 길거리 노숙자수 전체의 절반 이상(1,423명/52%)은 덴버시에 몰려있으며 제퍼슨 카운티가 4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노숙자 문제의 심각성은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신임 시장이 취임 24시간만에 노숙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시의 비상 운영 센터와 공동 정보 센터를 활성화함과 아울러 올해 말까지 1천명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힌데서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덴버 메트로 지역 노숙자수는 미전역에서도 10번째로 많은 수치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의 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의 노숙자수는 6,884명으로 전국 메트로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노숙자수가 가장 많은 메트로 지역은 로스앤젤레스로 6만5,111명에 달했고 뉴욕이 6만1,84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들 두 메트로 지역이 미전체 노숙자수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시애틀시/킹 카운티, 샌호세-샌타 클라라시/카운티, 오클랜드/버클리/앨러메다 카운티, 새크라멘토시/카운티, 피닉스 및 메사/마리코파 카운티, 샌프란시스코시/카운티, 덴버 메트로, 라스베가스/클락 카운티, 포틀랜드 및 그레샴/멀티노마 카운티, 필라델피아, 보스턴, 워싱턴 D.C.의 순이었다. 이중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등의 시장들은 노숙자 문제로 과거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전년대비 노숙자 덴버 메트로 지역 노숙자수 길거리 노숙자수

2023-07-31

덴버 메트로 물가상승률, 타지역에 비해 높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연간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inflation)이 미전체 평균을 훨씬 상회할 뿐 아니라 미국내 다른 메트로 지역에 비해서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BLS)이 지난 13일 공개한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CPI)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5월 기준 미전역 23개 주요 메트로 지역(Metropolitan Statistical Areas/MSA)의 연간 물가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 지역은 1년전인 2022년 5월보다 5.1%나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인 4% 보다 훨씬 높았으며 23개 메트로 지역 중에서도 8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포함하지 않는 이른바 핵심(core)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5.3%나 올랐다. 물가상승률은 매 2개월마다 측정되는데 덴버 메트로의 경우, 지난 3월에는 5.7%, 1월에는 6.4%로 5월 보다 더 높았다. 덴버 메트로의 물가상승률은 미전체의 둔화세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석유와 천연개스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의 하락, 의료비와 운송비 가격 성장 속도의 둔화 등의 이유로 지난 2월의 6%에서 3월에는 5%로, 4월에는 4.9%로, 5월에는 4%로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덴버 메트로는 그렇지 않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는 2%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다.       이번 CPI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7.2%나 올랐지만 올해는 불과 두 달 만에 11.1%로 떨어졌다. 그러나 몇 달째 하락세를 보였던 자동차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중고차 가격이 9.4% 오르면서 다시 소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식료품 가격의 경우, 집에서 먹는 음식에 대한 지수는 지난해 덴버 메트로에서 6.8% 상승한 반면 외식 비용은 8.8% 상승했다. 지난 두 달간을 살펴보면 유제품이 2.1%로 가장 크게 급등했고 채소와 과일 가격은 1.4% 하락했다. CPI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택 비용의 경우 덴버 메트로에서 전년대비 7.8% 증가했으며 임대료는 11.1%, 에너지 비용은 12.4%가 각각 올랐다. 전기요금의 상승률이 1.9%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에너지 비용의 상승은 천연개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가격은 상승 폭이 다소 감소했다. 상식 연구소(Commonsense Institute)의 콜 앤더슨 연구원은 “덴버 메트로 지역의 전형적인 가구는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2020년보다 1만6,960달러를 더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휘발유 가격과 자동차 비용 상승으로 인한 추가 부담이 6,635달러로 가장 컸고 주택 관련 추가 비용이 4,562달러로 두 번째로 컸으며 이어 음식 관련 추가 비용(2,006달러)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차를 새로 구입하지 않았거나 주택 모기지를 저금리로 계속해서 갚는 가정이라면 이같은 물가상승에 대한 추가 부담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이 경우라도 식료품 가격 상승이란 부담은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미전역 23개 메트로 지역 가운데 연간 물가상승률 전국 1위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워렌-디어본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 비치가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3위는 플로리다주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 4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메사-스캇데일, 5위는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벨뷰였다. 이밖에 일리노이주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12위, 로스앤젤레스-롱 비치-애나하임은 16위, 뉴욕-뉴왁-저지 시티는 20위를 기록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연간 CPI 상승률이 4.0% 정도로 둔화할 경우 연준이 이번 달 금리 인상을 한 차례 건너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은 5월 연간 CPI 상승률이 4.0~4.2% 사이로 집계될 경우 금리동결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은혜 기자물가상승률 타지역 덴버 메트로 연간 물가상승률 레이크우드 메트

2023-06-23

55세 이상 주택구매자 비율 매우 낮다

 덴버 메트로의 55세 이상 주택구매자 비율이 미전역 56개 대형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에서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폭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음은 해당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도시는 미국에서 가장 어린 도시 중 하나다. 덴버 주민들이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가 아니다.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와 주택 구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덴버는 은퇴자들을 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은퇴자들을 유치하는데도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는 2021년에 가장 많은 은퇴자를 잃은 10개 주 중 하나였다. ‘컨스트럭션커버리지닷컴’(ConstructionCoverage.com)은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 지역을 미국에서 가장 젊은 주택 구매자가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꼽고 있다. 2021년 기준 덴버 메트로 지역의 주택을 구매한 사람 중 약 13.9%가 55세 이상으로 전국 56개 대형 메트로 중 55세 이상 주택 구매자 점유율이 6번째로 낮았다. 65세 이상은 5.1%, 75세 이상은 1.0%에 그쳤고 55세 이상 주택구입자의 중간 주택가격은 56만5천달러였다. 55세 이상 주택 구매자의 낮은 점유율은 부유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주택 비용 면에서 미국 최고 수준에 가까운 덴버의 특징을 공유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하다. 오스틴(12.2%), 시애틀(11.6%), 솔트레이크시티(11.6%), 샌프란시스코(10.9%)는 55세 이상 주택 구매자들의 점유율이 덴버 보다 더 낮은 5개 지역이다. 반면,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애리조나, 플로리다, 네바다주내 메트로지역에서는 55세 이상 주택 구매율이 전체 주택 시장의 26~34%에 달했다. 55세 이상 주택 구매율 전국 1위는 애리조나주 투산메트로로 34.5%에 달했고 이어 네바다주 라스베가스(28.7%), 플로리다주 탬파(28.0%), 플로리다주 잭슨빌(27.4%), 애리조나주 피닉스(26.5)의 순으로 높았다.   이은혜 기자주택구매자 비율 이상 주택구매자 주택 구매자 덴버 메트로

2023-05-15

덴버 메트로 물가 상승률, 올 1월에는 소폭 감

 메트로 덴버의 물가가 올 1월 들어 다소 낮아졌으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BLS)이 최근 발표한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CPI)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inflation rate)은 지난 11월 연간 6.9%에서 올 1월에는 6.4%로 소폭 하락했다.BLS는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에서 두 달에 한 번씩 물가상승률을 측정하는데, 11~1월의 물가 상승률은 0.9%로 작년  9~11월 상승률 0.47% 보다 상승했다. 덴버 메트로의 1월 연간 물가 상승률은 기대만큼 떨어지지 못한 미국 전체 물가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뱅크 오브 웨스트의 수석 경제학자 스콧 앤더슨은 “가장 최근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연준이 3월과 5월에 두 차례 25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 인상을 예상하고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함과 아울러 6월에도 다시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덴버 메트로 지역의 식품과 음료 비용은 지난 1년간 전체적으로 9.1% 증가했다. 이중 증가율이 제일 높은 것은 무알코올 음료로 지난 1년간 16.7%나 올랐으며 술은 7.5% 증가했다. 가정에서 조리하는 음식 비용은 11.5%, 외식비용은 6.4% 올랐고, 시리얼과 베이커리 제품은 14%, 달걀을 포함한 육류와 기타 단백질 제품은 7.7%, 유제품은 8.7%가 각각 증가했다. 다른 품목에 비해 지난 한해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않았던 과일·채소는 12.9%나 급등했다. 소비자 물가 지수 산정에 반영되는 비율이 전체의 40%가 넘는 주거비용은 지난 1년간 9.4% 상승했다. 세입자의 렌트비는 12.7% 오른 반면 주택 소유자의 주거비용은 9.2% 올랐다. 전기와 난방용 천연개스는 모두 13.4% 상승했다. 그러나 교통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1년전보다 4.7% 올랐지만 작년 10~12월 사이에는 2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중요한 휘발유 공급업체인 커머스 시티 소재 선코 정유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올들어 휘발유 가격은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동안 치솟았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지난 한해 동안 10.6%나 내려갔다.중고 차량은 지난 1년 동안 실제로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품목이었으나 최근 두달 동안에는 가구, 유제품, 신차 및 중고 차도 하락 품목에 들어갔다. 상식 연구소(Common Sense Institute)의 관련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콜로라도주내 평균 가구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만2,779달러를 더 지출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은혜 기자상승률 덴버 덴버 메트로 번씩 물가상승률 물가 상승률

2023-02-24

올해도 차량절도 증가세…작년보다 더 많을 듯

 올해 들어서도 콜로라도의 차량절도 사건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어 지난해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절도범들의 상당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지 않고 풀려나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로폴리탄 자동차 절도 태스크 포스’(Metropolitan Auto Theft Task Force/MATT)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약 3만7천대에 달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작년도의 건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콜로라도 주 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의 트러이 케슬러 써전트는 “차량절도 증가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자동차 절도의 약 85%가 다른 범죄와 연루돼 있으며 이중 15%는 강력범죄와 연관돼 있어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차량 절도방지국(Colorado Auto Theft Prevention Authority/CATPA) 소속인 케슬러는 덴버 메트로 지역내 다른 부서와 분석 작업 및 태스크 포스를 지원하고 있다. MATT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덴버 메트로에서는 하루 평균 75대의 차량이 도난당했고 주전역에서는 도난 차량수가 100대에 달했다. MATT는 각 카운티간의 소통 격차를 해소하고 자동차 절도 범죄 조직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ATT는 덴버 메트로 지역에 소재한 여러 수사기관들로부터 파견된 수사관들로 구성되며 CAPTA의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덴버 9 뉴스의 법률자문인 스캇 로빈슨은 “솔직히 말해 판사들은 체포 전력이 4~5번에 이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차량 절도 용의자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을 꺼린다"면서 “차량 절도 등 재산범죄(property crime)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법원의 판결로 풀려난 이들은 다시 차량 절도를 저지른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차량절 증가세 가운데 차량절도범들 차량절도 사건 덴버 메트로

2022-03-21

콜로라도 덴버 메트로 지역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의 약자) 분야 일자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 대응하거나 대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자문회사인 ‘롤코 부동산 컨설팅’(RCLCO Real Estate Consulting)은 최근 미전역 메트로폴리탄(대도시권역/MSA) STEM 일자리의 성장 전망을 제시하는 ‘2021 STEMDEX’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STEMDEX 대상을 미국에서 가장 큰 50개 대도시 권역으로 확대한 롤코 부동산 컨설팅 조사 결과, 덴버가 가장 높은 STEM 일자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시애틀,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샌호세, 롤리, 보스턴,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오피스 투자 관리 회사인 ‘캡리지 파트너스’(CapRidge Partners)와 제휴하여 매년 발행되는 STEMDEX는 가장 큰 대도시 지역의 경제 전반을 분석해 어떤 지역이 미래의 일자리와 고용을 유치하고 있는지를 파악함과 아울러 전국의 STEM 일자리 증가 추세를 추적하고 계획한다.덴버 메트로는 2020년 3위에 오른 후 강한 경제적 순풍과 노동력 및 삶의 질에 힘입어 올해는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콜로라도 경제개발위원회(Colorado Economic Development Commission)는 최근 덴버에 기술교육 분야 140개 일자리를 포함해 주전역에 걸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 1,130만달러에 달하는 고용 증가 인센티브 세금 공제를 승인한 바 있다.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넥스트월드’(Nextworld)는 그린우드 빌리지에 새로운 본사를 구축하고 300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마트 TV 및 사운드 시스템 제작업체 ‘비지오’(VIZIO)는 덴버에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혁신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롤코의 그레그 로건 매네징 디렉터는 “코로나19 대유행과 현재 또는 미래 변종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또 다른 1년간의 데이터는 특히 2021 STEMDEX로 강조된 지역에서 STEM 일자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었다"고 말했다.연방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9월 발표한 2030년까지의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는 STEM 일자리를 중심으로 평균보다 높은 고용 증가율이 예측됐다.롤코의 2021 STEMDEX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진 4가지 주요 영역의 지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4가지 주요 영역은 ▲STEM 동향 및 경제적 요인(인구 성장 지표, 산업별 성장 및 입지 지수, STEM 임금) ▲노동력의 품질(밀레니얼 세대 가구 및 교육 달성 수준 포함) ▲삶의 질/건강(생활비, 출퇴근 시간, 도보 점수 등) ▲비즈니스 기후(사무 비용, 지방세 과세 수준 환경 및 기타 수치 포함) 등이다. 롤코는 전체적으로 이 4가지 주요 범주를 가장 잘 특징짓고 STEM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할 수 있다고 믿는 24가지 지표를 통해 식별하고 가중치를 부여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덴버 덴버 메트로 콜로라도 경제개발위원회 대도시 지역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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